새미래, 군 출신 박견목·주찬미 인재영입…"진일보한 군 정책 내겠다"

조재완 기자 2024. 3.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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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가 4일 22대 총선 인재로 박견목 예비역 육군 준장과 주찬미 예비역 육군 중령을 영입했다.

새미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박 준장과 주 중령을 국방·안보 분야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두 분의 인재를 모시면서 새미래는 모든 국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튼튼한 국방과 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군대와 관련된 진일보한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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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기무사령부 출신 박견목 전 준장·국방예산 전문 주찬미 전 중령
"국방·안보, 삶과 뗄 수 없어…위협으로부터 국민 지키는 일 시대 과제"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예비역 육군 준장인 박견목(오른쪽) 씨와 예비역 육군 중령 주찬미 씨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이승주 수습 기자 = 새로운미래가 4일 22대 총선 인재로 박견목 예비역 육군 준장과 주찬미 예비역 육군 중령을 영입했다.

새미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인재영입식을 열고 박 준장과 주 중령을 국방·안보 분야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국방과 안보는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시대적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두 분의 인재를 모시면서 새미래는 모든 국민이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튼튼한 국방과 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군대와 관련된 진일보한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다짐했다.

국군기무사령부 출신인 박 전 준장은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33년간 군생활을 마치고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군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그중 23년간 국군 기무사에서 근무했다. 제가 보완과 국방 정책 전문가라고 감히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실용적이고 새로운 안보 전략과 북방 정책을 수립하는 데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 재판 중인 박정훈 대령과 관련해선 "법규 따라 소신껏 일을 하다 불이익을 당해 재판받고 있다"며 "박 대령의 명예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군에선 박 대령 문제가 생기면 각계 각층 전문가를 모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다시는 박 대령과 같은 억울한 군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 예산 전문가 주 전 중령은 "20년 동안 국방 예산 실무를 직접 경험한 전문가로서 조금 더 현실성 있고 획기적이며 젊은 시각으로 국방 예산의 효율적인 발전을 이끌고자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새미래에 입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국방예산은 59조4244억으로 이는 국가 전체 예산의 약 9퍼센트(%)를 차지한다"며 "이제는 과도한 지출에서 벗어나 필요한 곳에 보다 스마트하게 편성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예산이 운영돼야 한다"고 봤다.

이어 "필요하다면 예산 프로그램 구조를 임무 위주로 변경하고 국방 예산에 대한 패러다임을 과감히 전환해야 한다"며 "군의 운영에도 경영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아가 "현재 우리 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병역자원 부족과 함께 간부들의 전역 증가"라며 "이들이 군 복무에 자부심을 갖고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군 자체적인 문화를 개선하고 기본적인 복지에 지원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내부에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하게 조정해서 국방 예산 배분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국회에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우리의 국방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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