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가장 인상깊게 본 대통령 흔적, SNL 배우 노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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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대통령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가장 최근 인상 깊게 본 대통령의 흔적은 SNL에서 대통령 역을 맡은 배우가 노래하는 영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쿠팡플레이의 코미디쇼 'SNL 코리아'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역할을 맡은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 도중 정부의 과잉 경호 논란을 풍자한 '입틀막' 장면이 등장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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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대통령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가장 최근 인상 깊게 본 대통령의 흔적은 SNL에서 대통령 역을 맡은 배우가 노래하는 영상"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쿠팡플레이의 코미디쇼 'SNL 코리아'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역할을 맡은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 도중 정부의 과잉 경호 논란을 풍자한 '입틀막' 장면이 등장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살찐 고양이들을 모두 생환시키는 무혁신 공천을 하고 그나마 새롭게 보이는 얼굴은 '운동권 청산'을 위해 불러온 '전향 운동권' 공천"이라며 "법정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한 말처럼 다 아는 얼굴들이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달라진 건 자의식 강한 '영포티' 성향의 한 분이 나타났다는 것 뿐"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저격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더 가관"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나혼자 산다' 공천은 둘째 치고 급기야 진보당과의 단일화를 통해 선거를 앞두고 왼쪽 낭떠러지로 질주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최악과 차악의 대결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라며 "이번 총선은 누가 덜 나쁜지를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나쁜 것과 새로운 것을 구분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오늘 저의 출마 선언을 기점으로 좌고우면 하지 않고 개혁의 청사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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