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연쇄 탈당, '이재명당' 향한 야욕이 만든 비극"

김지은 기자 2024. 3. 4.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문(친 문재인)'계 핵심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연쇄 탈당에 대해 "'이재명당'을 향한 야욕이 만든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정의 노력을 벌였던 이들을 쳐내면서 '0점 받은 의원'이 있다고 비웃고, '탈당은 자유'라며 오로지 내 사람만 함께 하겠단 뜻을 분명히 세우고 있다"며 "민주당으로 남고자 했던 이들이 '헤어질 결심'을 한 이유"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친문(친 문재인)'계 핵심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연쇄 탈당에 대해 "'이재명당'을 향한 야욕이 만든 비극"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정의 노력을 벌였던 이들을 쳐내면서 '0점 받은 의원'이 있다고 비웃고, '탈당은 자유'라며 오로지 내 사람만 함께 하겠단 뜻을 분명히 세우고 있다"며 "민주당으로 남고자 했던 이들이 '헤어질 결심'을 한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김영주 국회부의장님 등 여러 동료의원들 소식에 마음이 좋지 않다"며 "오랜 기간 당을 괴롭혔던 도덕성 논란과 사법리스크, 극렬 지지자들의 공격에도, '그럼에도' 민주당을 지키던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지금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억울하고, 분노하고, 아쉬워하는 분들과 마음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그럼에도'라는 선택은 하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마침내 일어설 시간이 다가온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