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청계산 기운 느껴지는 조정석, 넷플 품에서 신인 가수 데뷔 도전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청계산, 아니 조정석이 기획사 대표가 아닌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에 나선다.

4일 조정석과 정상훈, 문상훈이 함께하는 넷플릭스 새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이 베일을 벗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20년 차 배우 조정석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도 출격한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세상 가장 친한 형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서 제대로 '판'을 펼친다. 여기에 문상훈도 가세해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돕는다.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영혼 탈곡 자작곡 평가부터 우당탕 앨범 콘셉트 기획, 아무도 못 말리는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배우 생활 20년 인맥과 공력을 총동원한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진다. 

조정석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까지 섭렵한 올라운더 배우다.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한 조정석은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뮤지컬 외에도 조정석은 영화 '엑시트' '관상' '건축학 개론'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슬기로운 의사생활' '녹두꽃' 등 장르를 넘나드는 믿고 보는 연기로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의문의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주가 조정석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0년간 학습해 자아가 있는 AI 커버' '원곡과 달리 호흡이 필요한 AI 커버' 등 수식어를 얻고 있는 청계산댕이레코즈 채널주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커버에 나서기도 했는데, 기타에 새겨진 문양이 과거 조정석 팬클럽이 선물했던 것과 흡사하다는 점에서도 의혹에 힘을 실었다.

그리고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는 과거 그가 출연했던 '최고다 이순신'과도 맥을 함께하는 부분이 있어 흥미를 더했다. 당시 싱어송라이터로 잠깐 활동하다 기획사 대표가 된 신준호 역으로 분한 조정석은 넷플릭스의 품에서 신인 가수 데뷔에 도전한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양정우 PD는 조정석, 정상훈과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이후 8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한편, 조정석의 싱어송라이터 도전기 '신인가수 조정석'​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