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천 번복 내부 비판 자제해야…가급적 원팀 이미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4일 경기 고양정 단수 추천을 받았다가 공천이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과 관련해 "경선(공천)이 확정된 후보라도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재고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비판 메시지를 자제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정밀하게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경선 과정에서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이의제기할 경우 얼마든 수용하겠다, 내부적으로 잘 검토하겠다는 얘기가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경기 고양정 단수 추천을 받았다가 공천이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과 관련해 "경선(공천)이 확정된 후보라도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재고할 수 있다"며 내부적으로 비판 메시지를 자제하자고 당부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에 공천이 확정됐다가 번복된 (경우가) 있었다"며 "결정된 분들에 대해서 외부로부터의 비판을 우리가 수용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자제하자"고 밝혔다.
이어 "공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정밀하게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경선 과정에서 정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이의제기할 경우 얼마든 수용하겠다, 내부적으로 잘 검토하겠다는 얘기가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양한 분들이 모여서 후보를 결정했고, 국민들께 내놓은 상황이니까 가급적 원팀의 이미지와 분위기를 가지고 총선에 임하자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2일 김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던 고양정에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 추천(전략 공천)했다. 이에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똑같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수사 중인 어떤 사람은 단수공천을 유지하고 왜 김현아만 취소하느냐"고 반발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경선 통과자 18명, 단수 추천자 19명, 우선 추천자 8명을 이날 회의에서 추가로 의결했다. 또 선거구 획정에 따라 지역구 5곳에 대한 의결도 이뤄졌다. 박수영 의원이 공천을 받은 부산 남갑은 부산 남구로, 김성원 의원의 공천이 확정된 경기 동두천·연천·양주은 동두천·양주·연천을로 지역구 명칭이 변경됐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254개 지역구 중 197곳에서 후보를 확정했고 32곳은 경선이나 단수·우선 추천 등 공천 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 25개 지역은 경선을 진행 중이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