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료파업 종식 위해 여·야·정부·의료계 4자 협의체 구성 서둘러야"

소가윤 기자 2024. 3. 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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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의료 파업 종식을 위해서 4자 협의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피해만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말로 할 수 있는데 왜 주먹을 쓰나.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여·야와 정부, 의료계를 포괄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 대화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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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의료 파업 종식을 위해서 4자 협의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피해만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러면서 “현장에선 유산, 수술 지연에 따른 사망 같은 극단적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대책 없이 길어지는 대치 때문에 환자들의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어제 의료계가 대규모 장외집회까지 강행했다”며 “환자들의 생명이 경각에 달려있는데 대체 무슨 무책임한 작태인가. 정책에 불만이 있어도 환자들 곁을 지키면서 싸우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역시 마찬가지다. 무책임하게 갈등을 과다하게 조장하고, 이를 방치하면서 정략적으로 활용하려는 행태를 버려야 한다”며 “국민 생명의 최종 책임은 정부가 지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현실적으로 내놓고 의료계와 대화를 통해 의료대란을 즉각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말로 할 수 있는데 왜 주먹을 쓰나.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지혜를 모을 때”라며 “여·야와 정부, 의료계를 포괄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 대화로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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