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5일 세미놀 프로멤버 이벤트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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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독감 증세로 기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이벤트 대회에 참가한다.
골프채널, 골프위크 등 미국 주요 골프 전문 매체들은 "우즈가 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세미놀 프로멤버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이벤트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의 세스 워 최고경영자(CEO) 및 PGA 투어 선수들, 업계 거물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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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널, 골프위크 등 미국 주요 골프 전문 매체들은 “우즈가 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세미놀 프로멤버 이벤트 대회에 출전한다”고 4일(한국시간) 전했다.
이 이벤트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의 세스 워 최고경영자(CEO) 및 PGA 투어 선수들, 업계 거물들이 참가한다.
우즈는 앞서 이 대회에 늘 초청 받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이를 수락하지 않았는데,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게 됐다.
우즈 외에 로리 매킬로이와 그의 아버지 게리, 세미놀 회장인 지미 던 3세, 미국프로미식축구(NFL) 레전드 톰 브래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커미셔너 롭 맨프레드 등 저명인사들이 참가한다.
저스틴 토머스, 매슈 피츠패트릭, 토니 피나우, 콜린 모리카와, 캐머런 영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과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지난달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참가, 지난해 마스터스 이후 10개월 만의 공식 대회를 치렀지만 독감 증세 때문에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이후 우즈가 어느 대회에 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8일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출전하지 않는 가운데, 15일 시작되는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참가할지 주목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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