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국민의힘, 광주 모든 지역구 공천

전남서도 이정현 전 대표 등 8곳 공천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광주 8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왼쪽 위부터 동남갑 강현구·동남을 박은식·서구갑 하헌식·서구을 김윤. 아래 왼쪽부터 북구갑 김정명·북구을 양종아·광산갑 김정현·광산을 안태욱 예비후보. [사진 제공=국민의힘 광주시당]

국민의힘이 다가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16년 만에 광주 모든 지역구 공천을 마치고 험지 공략에 나선다. 전남지역도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총 8개 선거구 후보를 낙점했다.

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서구을, 북구갑, 북구을 등 광주 3개 선거구의 단수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16년만에 광주 8개 모든 선거구에서 4·10 총선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광주 지역구 후보는 서구을 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 북구갑 김정명 국민의힘 광주시당 부위원장, 북구을은 문화예술 분야 인재로 영입된 양종아 한뼘클래식기획 대표가 공천됐다.

서구갑은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 동남갑 강현구 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 건축사회장, 동남을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광산갑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 광산을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사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전남에서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로 출마하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겸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비롯해 8명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

선거구별 전남지역 국민의힘 후보는 목포 윤선웅 목포 새마을금고 이사, 여수갑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나주·화순 김종운 전 나주·화순 당협위원장, 고흥·보성·장흥·강진 김형주 전 열린민주당 광주시당 회계책임자, 해남·완도·진도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 고문, 영암·무안·신안 황두남 전 당협위원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