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두 번째 산업단지 조성 추진…"2027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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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두 번째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김문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신규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새 산단 조성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단양군의 산단 조성은 지난 2012년 완공한 매포읍 우덕리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새 산업단지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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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두 번째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김문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양 신규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새 산단 조성을 추진하기로 확정했다.
단양군의 산단 조성은 지난 2012년 완공한 매포읍 우덕리 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두 번째다.
새 산업단지는 적성면 각기리 일원 35만9천429㎡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양군이 직접 개발하는 공영방식으로 진행하며, 소요 사업비는 약 1천237억원이다.
군은 균형발전기금 활용, 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이를 조달하고,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은 국비로 건립할 방침이다.
새 산업단지에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단양군은 이달 중 군의원 설명회를 거쳐 내달 행안부 지방재정투자분석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후 충북도와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착공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산업단지 개발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해 CCU 산업과 연계한 기업 유치와 투자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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