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박윤희 2024. 3. 4.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토사구팽'을 경고하며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분(한동훈)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냐'는 질문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손을 잡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따로 삽시다. 그냥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그는 ‘토사구팽’을 경고하며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1
이 대표는 전날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요즘 행복하시죠. 근데 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다. 저를 포함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다음까지 계속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좀 고민해보셔야 할 것이다. 굿럭”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 대 30분 동안 눈보라 맞으며 기다리다 폴더 인사하며 사과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에 “후자”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1월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뒤 눈 내리는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90도로 인사하고 화해한 과정을 지칭한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자 "토사구팽”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그는 ‘그분(한동훈)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냐’는 질문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지겠죠”라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손을 잡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따로 삽시다. 그냥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