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더민주연합은 종북세력 트로이 목마…국회 진출 저지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공식 출범한 데 대해 "경기동부연합을 비롯한 종북세력, 괴담선동세력 등 민의의 정당에 발들이기 부적절한 인물과 연합으로 만들어진 트로이목마와 같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자체가 이미 그 태생부터 잘못돼 여러 문제를 다분히 안고 있다"며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이 야합으로 기형적 선거제를 도입하고 편법으로 의석수를 확대하려는 표리부동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기회균등 내세워…코미디 같아"
[서울=뉴시스]한은진 최영서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야권 비례연합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공식 출범한 데 대해 "경기동부연합을 비롯한 종북세력, 괴담선동세력 등 민의의 정당에 발들이기 부적절한 인물과 연합으로 만들어진 트로이목마와 같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자체가 이미 그 태생부터 잘못돼 여러 문제를 다분히 안고 있다"며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이 야합으로 기형적 선거제를 도입하고 편법으로 의석수를 확대하려는 표리부동의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선거를 이기기 위해 선거 연합을 할 수 있다고 해도 한미동맹을 파기하고 주한미군을 철수하자는 반미 세력과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을 대한민국 국회에 끌어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이 지난 3일 창당대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과 진보연합을 합치는 꿈을 이루었다'고 한 데 대해 "북한과 손 잡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했던 남민전 사건에 가담한 그의 과거 행적을 보면 더민주연합의 실체는 더욱 분명해진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조국혁신당 창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마치 이유없이 자신과 가족이 수난당한 것처럼 말하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주요 정강 중 하나로 대학입시를 비롯한 채용 분야에서의 기회균등을 내세웠는데,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1심과 2심 모두 실형을 선고받은 걸 아는 국민 입장에선 이 상황이 마치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비례 공천은 정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인재상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데, 지금 민주당과 야권의 상황을 보면 가치 경쟁과 인물 경쟁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22대 국회가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또 정쟁으로 치닫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야권 야합이라는 나무에서는 정쟁이란 독을 품은 열매가 열릴 뿐이라는 독수독과의 진리를 민주당이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