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41.1%…與, 1년 만에 오차범위밖 野 앞서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4. 3. 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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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내렸지만 40%대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작년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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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내렸지만 40%대를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1%, 부정 평가는 55.4%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일주일 전 보다 0.8%p 내렸으며 부정 평가는 0.6%p 올랐다.

리얼미터는 "지속적인 경제·민생 메시지 전달,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 유지와 더불어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을 통한 지지층 결집 효과가 40%대 지지율 유지를 가능케 했으나, '중도층', '청년층' 등에서의 지지율 반향 부재가 상승 고점에 제동을 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긍정 평가는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7%p↑) △서울(1.8%p↑) 등에서 올랐고 △대전·세종·충청(8.5%p↓) △대구·경북(5.6%p↓) △광주·전라(3.1%p↓) 등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로는 △50대 이상(2.3%p↑) △60대(2.3%p↑)에서는 긍정 평가가 상승했고 △70대 이상(4.4%p↓) △40대(4.0%p↓) △30대(1.8%p↓) 등에서는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7%였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 국민의힘이 46.7%, 더불어민주당이 39.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2%p 올랐고, 민주당은 0.4%p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작년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10.5%p↑), 부산·울산·경남(9.0%p↑) 등에서 상승하고, 대구·경북(7.2%p↓), 대전·세종·충청(3.9%p↓)에서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5.2%p↑), 대구·경북(3.2%p↑) 등에서는 오르고, 서울(9.0%↓), 부산·울산·경남(2.6%p↓), 등에서는 하락했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p 내린 3.1%로 조사됐다. 녹색정의당은 1.4%p 내린 0.7%, 새로운미래는 1.6%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p 하락한 4.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6%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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