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 명의도용 범죄 의심 사례 1만3657건 탐지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3. 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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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안기업 에버스핀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1만3657건의 명의도용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악성앱 피싱방지 점유율 1위인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를 기반으로 개발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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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명의도용 범죄 의심 사례 1만3657건 탐지
AI보안기업 에버스핀은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1만3657건의 명의도용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악성앱 피싱방지 점유율 1위인 에버스핀 페이크파인더를 기반으로 개발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꼽힌다. 이를 위해 에버스핀과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했다. 페이크파인더의 앱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신용정보를 결합해 명의도용 사례를 막는 방식이다.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활용되는 앱 빅데이터는 페이크파인더의 주요 기능인 악성앱 피싱방지를 통한 데이터다. 이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이크파인더는 국내에서만 월 43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양적, 질적으로 독보적인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 필수 요소다.

페이크파인더 기반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삼성카드, 신한투자증권, SBI저축은행, 신한라이프, 핀다 등 10여 개 금융사가 계약 혹은 도입했다.

에버스핀은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업계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올 상반기 다수의 은행, 카드사 등에서 대거 도입이 예정되어 있어 서비스를 활용하는 금융사가 상반기에 총 17곳에 이를 것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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