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사랑 못 받아 졌던 충청 먼저 찾아 시민 말씀 경청"[2024 총선]

서지윤 2024. 3. 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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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전국 순회 일정을 충청권에서 시작하는 배경에 대해 "역대 여러 선거에서 충청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이긴 적이 없었다. 그런 점을 고려해 충청을 먼저 가는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부터 후보가 정해진 곳을 위주로 지역 일꾼과 함께 지역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번주 후반부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경제 도시인 수원, 성남, 용인이 있는 경기 남부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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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천안 시작으로 전국 순회 시작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전국 순회 일정을 충청권에서 시작하는 배경에 대해 "역대 여러 선거에서 충청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이긴 적이 없었다. 그런 점을 고려해 충청을 먼저 가는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충청 시민들께서 해주시는 말씀을 잘 경청하고 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5일 충북 청주, 7일 경기 수원, 8일 경기 성남·용인을 릴레이 방문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오늘부터 후보가 정해진 곳을 위주로 지역 일꾼과 함께 지역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번주 후반부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경제 도시인 수원, 성남, 용인이 있는 경기 남부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에서도 물가 대책을 더 내놓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희(국민의힘)도 같이 준비해서 국민께 현장에서 물가 문제가 잡히고 있다고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정부의 할인 정책이 국민 관점에서, 마트에서 제대로 이뤄지는지 살피고 수입 과일 관세 인하 물량 30만톤의 신속한 공급도 제대로 이뤄지는지 정부와 함께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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