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임종석 당 잔류에 오후 3시 광주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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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오후 3시 광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한 새미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탈당해서 불출마하겠다고 했었다"며 "이 대표 일정 연기해놓고, 광주 다녀와서 본인 출마 선언하겠다고 보류했던 거다. 그런데 다녀오고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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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임종석 '당결정 수용' 발표 후 다시 잡아
관계자 "광주 현장 다녀온 뒤 생각 바뀐 듯"
[서울=뉴시스] 임종명 신재현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오후 3시 광주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당초 지난 3일 예정됐다가 '민주세력의 결집'을 이유로 연기했는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선언해 계획이 틀어지자 다시 일정을 잡은 것이다.
새미래는 이날 오전 9시께 공지를 통해 이낙연 대표가 오후 3시 광주시의회에서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이 대표는 기존 3일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하면서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며 "이 대표의 회견은 며칠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일 회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점상 이 대표와 임 전 실장이 만나 대화를 나눈 뒤 이 대표가 3일 예정됐던 광주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임 전 실장이 새미래 측과 합세해 새로운 정당을 선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날 임 전 실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예상됐던 세 규합은 사실상 불발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 대표도 다시 광주 일정을 잡은 셈이다.
한 새미래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탈당해서 불출마하겠다고 했었다"며 "이 대표 일정 연기해놓고, 광주 다녀와서 본인 출마 선언하겠다고 보류했던 거다. 그런데 다녀오고 생각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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