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쇼] 이원욱 "이준석 화성을로…이천·오산·용인정까지 전략자산 배치"
- 이준석 화성을 출마? 가장 젊은 도시에 소구력
- 경기남부에 벨트에 집중, 정치일번지 만들 것
- 이천·오산·용인정까지 전략자산 배치 고민 중
- 낮은 지지도? 이준석 개인 지지도 플러스시켜야
- 與 탈당파 수용보다는 가치 내세우는 게 유리해
- 野비례정당, 통진당 이념성 국회진출 교두보 아닌가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3월 4일 (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
▷김태현 : 이번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화성 출마로 반도체벨트 전선 구축에 시너지 내겠다는 개혁신당 최고위원 이원욱 의원입니다.
▶이원욱 : 최고위원 아닌데요. 이원욱입니다.
▷김태현 : 그러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이원욱 의원.
▶이원욱 : 그냥 평의원입니다.
▷김태현 : 그러세요? 이원욱 의원 지금 들어오시고 박용진 의원 나가시는데, 두 분이 인사하시는데 묘한 공감대가 형성되더라고요.
▶이원욱 : 예전에 조금박해(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라고 20대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박용진 의원이 빠졌어요. 그래서 우리 김해영 의원을 넣어서 조금욱해를 만들어보자 이런 얘기를 우리가 한번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화성정으로 출마하신다면서요?
▶이원욱 : 네.
▷김태현 : 그러면 지역구를 이동하신 거예요?
▶이원욱 : 그러니까 뭐 이동이라고 보기에는 애매하고요. 화성을이 이만큼 있었는데 거기서 3분의 2 정도가 화성을로 남았고, 3분의 1과 화성병에서의 일부 지역인 3분의 1 정도를 합쳐서 새로운 정이라고 하는 지역이 생겼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예전에 화성을에서 3분의 1은 그냥 가져오신 거고.
▶이원욱 : 그렇지요.
▷김태현 : 3분의 2 화성을은 이준석 대표가 나가는 거잖아요.
▶이원욱 : 네.
▷김태현 : 그러면 본인 지역구를 이준석 대표한테 양보하신 건가요?
▶이원욱 : 뭐 해석 여하에 따라서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데요. 하여튼 뭐 상의하면서 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렇게 전략을 짜신 이유는 뭐예요?
▶이원욱 : 지금 새로 생긴 화성을 지역이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만들어진 신설 지역구인데요.
▷김태현 : 예전 지역구이신 거잖아요.
▶이원욱 : 그렇지요. 그런데 하여튼 그런 지역인데요. 거기가 가장 젊은 도시가 거기입니다. 제가 지금 남아 있는 화상 동탄1신도시는 2신도시에 비해서 한 10년 정도 먼저 입주했거든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이준석 대표가 젊은 층한테 소구력이 강하기 때문에 1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화성정보다는 2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화성을 지역에 가는 게 이준석 대표한테 훨씬 더 유리할 것이다라고 판단했지요.
▷김태현 : 그래서 이원욱 의원과 이준석 대표의 상의 끝에 출마지역구를 그렇게 조정한 거다?
▶이원욱 : 네.
▷김태현 : 이원욱 의원한테 좀 불리한 결정 아닙니까?
▶이원욱 : 그렇지 않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원욱 : 네.
▷김태현 :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사실 비례대표 얘기도 있었고, 노원, 대구, 뭐 세종시 얘기까지 있었는데요. 전격적으로 화성을 동탄신도시 쪽으로 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뭐예요? 유권자가 가장 젊다?
▶이원욱 : 그것도 생각하는 데 있어서, 판단하는 있어서 근거가 하나 됐고요.
▷김태현 : 가장 젊은 유권자, 제일 젊다.
▶이원욱 : 유권자층이 몰려 있다라는 것도 근거가 하나 됐고요.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미래의 비전을 대한민국이 만들어가야 되는데요. 사실 요즘에 반도체 강국 뭐 이런 얘기들 많이 하지 않습니까? 제가 오면서 봤더니 엔비디아가 뜨면서 파운드리 반도체업체들이 같이 주가가 상승했잖아요. 대만의 TSMC가 56%, 대만의 나머지 회사들까지 하면 65%가 넘게 파운드리 반도체를 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파운드리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삼성 반도체가 한 11% 정도. 그러니까 이러한 미래산업을 어떻게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절박한 문제, 그것이 대한민국이 헤쳐나가야 될 길이고, 대한민국이 흙수저니 헬조선이니라고 절망하고 있는 청년들한테 희망을 주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 벨트를 한번 같이 우리 개혁신당이 만들어보자라고 해서 양향자 의원이 용인에 가게 되고, 제가 지금 있는 화성정 지역이 삼성 반도체가 있는 곳이거든요. 그러고 화성을 지역은 삼성 반도체의 많은 벤더기업들이 들어와 있고요. ASML, 반도체 노광장비를 만드는 ASML도 지금 화성을 지역, 이번에 이준석 대표가 출마하는 을 지역에 지금 위치해 있지요.
▷김태현 : 그런데 만약에 화성의 유권자들이, 용인갑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생각을 한다면요. 아니, 개혁신당 K반도체 대표해서 좋은데 이게 정책집행력이 있는 여당이 이거를 들고 나오면 모를까 지금 제1야당도 아니고 제3당도 아니고 제4당인 개혁신당이 K반도체 벨트 만든다고 공약 들고 나온다고 뭐가 되겠어?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이원욱 : 물론이요. 지금 정치지형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그래서 있는 거고요. 제3지대 정당이 과연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달라지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찌 됐든 제3지대 정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은 현재도 상존하고 있다. 물론 일부 갤럽 등의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제3지대 정당을 찍겠다라고 하는 비율이 점차 축소되는 것. 그러니까 제3지대 정당 운동을 하고 있는 저희들의 잘못이 크겠지요. 그런 현상은 보이지만요. 실제 지역에서 만나는 아주 많은 사람들은 제3지대 정당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공감을 하고, 특히나 올해 1월에 있었던 대만에서 민진당의 승리 이런 것들도 2030의 열풍 속에서 만들어진 것 아니겠습니까? 한국의 그런 캐스팅보트 정당이 하나 필요해, 그래야 더 이상의 양극단 혐오정치가 없어질 거야라고 하는 것이 국민 민심에는 굉장히 많이 깔려 있고요. 그래서 지금 4석이든 5석이든 6석이든 이렇게 해서 시작한다 하더라도 최종적인 결론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 저희가 유의미한 득표를 해서 캐스팅보트 정당, 그러고 원내교섭단체 정도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양극단의 혐오정치 속에서 사실은 민생도 미래도 다 그냥 묻혀가고, 뭐 김건희 특검, 이재명 방탄 이거 빼놓고는 국회에 남는 인상이라고 하는 게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중간에서 이거는 미래를 위해서 해야지, 이거는 이런 일을 해야지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정책을 이끌어갈 수 있고, 오히려 조율해갈 수 있는 그런 국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의원님의 기대는 굉장히 크신데요. 문제는 지금 한국갤럽 여론조사 볼게요. 한국갤럽 자체 조사고, 2월 27~29일까지 무선조사 조사한 인터뷰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개혁신당의 지지도가 지금 보니까 3%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3%, 국민의힘은 40%, 새로운미래는 1%, 개혁신당 3% 이렇게 나왔는데요. 너무 지지도가 낮다 이런 생각 안 드세요? 3%면 비례대표 의석 받는,
▶이원욱 : 물론입니다. 1석도 못 얻을 수 있는 정도지요.
▷김태현 : 네.
▶이원욱 : 물론 그러는데요. 저는 최근에 개혁신당이나 제3지대 정당들에 대한 지지도가 왜 이렇게 낮게 나올까라고 하는 것에 대한 저 또한 굉장히 고민이 많고요. 그러니까 제3지대 정당이 합당을 선언했다가 갈라지게 되면서 일단 국민적 신뢰도가 굉장히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두 번째로는 지금 뉴스가 양당의 공천문제 뭐 등등 이런 걸로 해서 뉴스가 완전히 묻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요. 제가 실제 지역에 다니면서 이야기를 해 보면 이원욱이 개혁신당으로 옮겼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개혁신당이 뭐예요? 개혁신당과 이원욱을 아직 연결도 못 시키고 있고, 개혁신당과 이준석도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역 내에서도 이준석에 대한 지지도와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도가 확 차이가 납니다. 그러니까 당 자체의 인지도가 지금 아직 굉장히 작다라고 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보입니다.
▷김태현 : 한 달 좀 더 남았잖아요.
▶이원욱 : 예전에는, 그러니까 당이 정식 창당되기 전에는 이준석의 개혁신당, 이낙연의 새로운미래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불러줬거든요. 그런데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이름을 못 붙이게 돼 있어요. 그러니까 아직 개혁신당과 이준석을 일치화시키지 못하는 현상 이런 것들 때문에 지금 제3지대 정당에 대한 지지도가 굉장히 낮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태현 : 한 달 정도 더 남았는데요. 뭔가 반전카드는 갖고 계세요? 뭔가 반전이 있지 않으면 이대로 가면 쉽지 않잖아요.
▶이원욱 : 일단 첫 번째는 민심이라고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역에서 제가 다니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제가 민주당의 텃밭에서 민주당을 떠나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원욱 잘했어라고 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이원욱 : 네.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얼마나 이게 민심이 나쁠까 너 배신자 아니야 이런 얘기만 듣고 다닐지 알았는데 원칙과상식부터 해서 여태까지 흘러왔던 것, 저희가 정치활동해 왔던 것에 대해서 인지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으시고요. 특히나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표가 저희 화성을 지역에 오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너무 잘했다고 젊은 층 유권자로부터 제가 막 문자들이 쇄도할 정도로 받으니까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항상 제3지대 정당이 안는 벽이라 그럴까요? 그런 건데요. 당신 잘했어, 그래 지지해라고 얘기하는 것과 들어가서 표 찍는 것은 좀 차이가 있잖아요.
▶이원욱 : 다르지요.
▷김태현 : 그래서 그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실 건지요.
▶이원욱 :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에서 얘기를 하는 게 개혁신당의 전략적 자산이라고 하는 게 그렇게 아주 널리 포진돼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벨트를 구성해서 집중하자라고 하는 거고요.
▷김태현 : 경기 남부 쪽에 집중 투자를 한다?
▶이원욱 : 그렇지요. 경기 남부를 경제수도로 만들고 정치의 일번지로 한번 만들어보자. 실제 여기서 파란이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주 의외의 결과로.
▷김태현 : 그래요? 그러면 화성에 이준석 대표하고 이원욱 의원, 그다음에 조금 오른쪽 올라가서 용인에 양향자 의원이잖아요.
▶이원욱 : 오른쪽 내려가서.
▷김태현 : 내려가서. 거기서 오른쪽으로 위로 올라가면 남양주에 조응천 의원도 있고.
▶이원욱 : 거기서 조금 많이 올라가지요. 경기 북부니까요. 거기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이천에 하이닉스가 있으니까 그쪽에 저희에 전략자산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오산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용인병 지역에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를 하면서 또 거기도 완전히 정치판이 흔들려 있어서 거기에 전략자산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
▷김태현 : 그러면 이 개혁신당 멤버들 중에서 인지도가 있는 김용남 전 의원, 허은아 전 의원, 그다음에 천하람 전 당협위원장. 이런 사람들도 경기 남부 쪽 그 벨트에 집중 배치합니까?
▶이원욱 : 어찌 됐든 이게 경기 남부벨트, 그다음에 조응천 의원을 중심으로 한 경기 북부벨트. 이 두 곳을 저희 개혁신당의 최대한 전략적 지역으로 보고 그 벨트에 전략자산 배치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요. 아까 제가 언급한 그 세 사람도 그쪽으로 배치가 되냐는 거지요.
▶이원욱 : 그러니까 포함해서 고민하고 있는 거지요.
▷김태현 : 그래요?
▶이원욱 : 네.
▷김태현 : 집중적으로 지역구를 그쪽으로 가겠다?
▶이원욱 : 네.
▷김태현 : 그러니까 결국 인지도가 있는 전 의원, 현 의원, 그다음에 전국적 인지도가 좀 있는 사람들은 그쪽 집중 지역구를 배치하는 건데.
▶이원욱 : 플러스 새로운 전문가 영입 케이스 이런 것들이 포함되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갔어요. 김종인 전 비대위장이 사실 선거를 여러 번 승리로 이끌었던 맹장이기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평가도 있잖아요. 지금 자산이 별로 없는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간들 공천 뭐 잘해서 승리를 이끌 수 있겠어? 예전에 거대양당에 있을 때는 자산들이 많았으니까 본인이 잘 배치하고 했지만 지금은 뭐가 없잖아 뭐 이런 얘기들도 하던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원욱 : 물론이요. 그러니까 저희가 그것을 어떻게,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듯이 저희가 갖고 있지 않은 많지 않은 전략자산을 어떻게 벨트로 구성해서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이겨볼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거지요.
▷김태현 : 새로운 인물들의 영입들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원욱 : 좋은 인물들 지금 들어와 있기도 하고 노크도 하고 있기도 하고 이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솔직히 지금 지지도 아까 말씀드렸지만 3%라고 하면 비례대표 한 명 겨우 나올까 말까인데요. 그 상황에서 좋은 인물들이 개혁신당에 비례대표 출마하려고 갈까라는 그런 의구심도 현실적으로 들어요.
▶이원욱 : 그런데 저희가 조사를 해 보면, 아까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개별 지역구에서 예를 들어서 그냥 개혁신당을 놓고 조사해 봤을 때, 그다음에 이준석의 개인에 대한 지지도를 조사해 봤을 때 이게 한 5% 정도 차이나거든요.
▷김태현 : 그러면 그게 더 오를 수 있다? 오를 수가 있다?
▶이원욱 : 현재 전국적으로 한 8% 일뿐이지. 그러니까 만약에 5%라고 하는 것을 플러스시킨다면 전국적으로 8% 정도가 나오는 거고요. 개별 지역구 입장에서는 10% 이상 나오는 곳들도 꽤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새로운미래 같은 경우에는 지금 민주당의 탈당파 의원들을 받아들이려고 준비를 하고 있잖아요.
▶이원욱 : 네.
▷김태현 : 그러면 상대적으로 개혁신당은 아무래도 국민의힘에서 나온 의원을 받아들이려고 할 것 같은데요.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조용합니다. 현역의원 세 불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이원욱 : 저희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한두 명 정도 들어와 준다라고 한다면 선거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많이 플러스가 될 거고 그렇기는 하지만요. 그거보다는 가치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가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다.
▷김태현 : 현역의원을 끌어들이는 것보다는?
▶이원욱 : 네, 그것보다. 저는 최소한 그런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3지대 정당의 필요성에 대한 것. 그게 현역의원을 자칫 잘못해서 끌어들이려다가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가 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쟤들이 돈 때문에 그래. 지난번에 저희 국고보조금 문제처럼. 사실 그건 전혀 다른 문제인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금도 물고 늘어지잖아요, 양정숙 의원 것은. 그래서 그런 문제보다는 돈 없으면 안 쓰면 되지. 그렇지만 국민들은 분명히 알아줄 것이다라고 해서 비전과 가치의 전면에 걸고, 정말 우리는 미래의 한국 정치를 바꾸기 위한 모습을 이렇게 해 볼 테니까, 이런 인물들로 해 볼 테니까 한번 표를 주십시오라고 호소하는 게 더 득표에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제 개인적 생각은 그렇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민주당 비례연합 정당, 어저께 더불어민주연합이라고 창당을 했던데요. 거기에 대해서 의원님이 예전에 그런 말씀하셨잖아요. 경기동부연합이 이재명 대표를 숙주로 해서 원내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그 얘기를 어저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동일하게 했더라고요. 어떤 의미이십니까? 경기동부연합이 숙주라는 건.
▶이원욱 : 그러니까 경기동부연합의 사람들이 통진당. 예전에 군자산의 약속이라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많이 나오는데요. 전국연합 경기동부연합 지부가 말하자면 경기동부연합이라고 약칭으로 하는 거거든요. 그 당시에 주사파 활동가들이 모여서 새로운 정치운동을 하자라고 해서 만든 게 당시 군자산의 약속이라고 하는 건데요. 그때 약속했던 그대로, 거기서 결과 그대로 지금 여태까지 쫙 정치활동을 움직여 가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통진당이 위헌정당으로 해서 해산이 되고, 그러고 나서 새롭게 만들어진 정당이 결국에는 진보당인데요. 진보당과 연대를 한다고 하는 것은 경기동부연합의 이념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국회로 진출시키는 데 교두보로 삼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한 비판을 한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아까 언급하신 개혁신당의 잠재적 지지도 8%라고 하신 여론조사는 JTBC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서 지난 11~12일 무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실시했던 여론조사고요. 개혁신당이 8%의 정당지지도를 얻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오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지요. 개혁신당의 이원욱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원욱 : 개혁신당과 이준석, 그다음에 이원욱이 이렇게 삼위일체입니다. 잘 기억해 주십시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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