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고장' 고양시, 6개 주제별 특성화 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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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6개 주제별 특성화 공공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9개 시립도서관 중 화정·아람누리·마두·주엽어린이·백석 도서관을 각각 꽃, 예술, 향토문화, 세계 그림책, 미래산업 등으로 특성화해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화정도서관에는 원예·화훼·조경 도서와 원예 도록 등이 대거 비치되고 꽃을 주제로 한 전시도 연말까지 열린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계절별 클래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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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독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6개 주제별 특성화 공공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19개 시립도서관 중 화정·아람누리·마두·주엽어린이·백석 도서관을 각각 꽃, 예술, 향토문화, 세계 그림책, 미래산업 등으로 특성화해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화정도서관에는 원예·화훼·조경 도서와 원예 도록 등이 대거 비치되고 꽃을 주제로 한 전시도 연말까지 열린다.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계절별 클래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이 전시된다.
고양시 지리·역사·문화 서적을 대거 소장한 마두도서관은 '사진으로 보는 자연', '정발산 생태 동식물 스케치'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 그림책 특성화 공간인 주엽도서관에는 그림책 작가들이 초빙돼 어린이들이 새롭게 책을 접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백석도서관은 영어 관련 교육·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화도서관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산업 공간을 조성한다.
일산호수공원에서는 오는 9월 독서·교육·예술 기관, 출판사·서점, 작가·예술가 등이 협업하는 시민 참여형 독서 대전이 열린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이 '책의 고장'에서 살아가는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공 도서관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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