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노무현 사위' 곽상언 지원 사격 위해 오늘 종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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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2024.3.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의 유세 지원을 위해 '정치1번지' 서울 종로구로 향한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2시 종로 곽상언 후보 사무실, 창신시장에 간다"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재선에 도전하는 지역구 현역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종로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 등과 대결을 앞뒀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곽 변호사를 서울 종로구에 단수 공천했다. 당시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곽 변호사가 노 전 대통령의 뜻을 받아 후보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공천이 확정된 후 곽 변호사는 자신을 "당의 정치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종로구에서 준비한 야당 후보"라고 소개하며 "정치 소비라는 비정상적 구습을 타파하고 종로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