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같이 살래?" 양정아 "응, 살 수 있어" 과감한 백허그…핑크빛 폭발

김송이 기자 2024. 3. 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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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동갑내기 절친 김승수와 양정아가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으로 김승수와 양정아가 홍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홍대 데이트 후 김승수는 "그냥 재밌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깜짝 제안을 했고, 양정아는 잠시 고민하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어, 살 수 있어"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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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52세 동갑내기 절친 김승수와 양정아가 핑크빛 무드를 자아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으로 김승수와 양정아가 홍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생년월일까지 똑같은 특별한 친구 사이로, 어느새 20년 지기 절친이 됐다고. 김승수의 엄마는 "내가 (양정아를) 좋아했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승수는 홍대 길거리에서 갑자기 꽃다발을 내밀어 양정아를 감동받게 하고, 오락실 농구 게임에서는 자세 교정을 해준다고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스티커 사진을 찍으면서는 백허그를 하는 과감함까지 보여 미우새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서장훈은 "왜 이래"라며 소리쳤고, 게스트 김재욱은 "아무리 친해도 백허그를 하다니"라며 놀라워했다.

홍대 데이트 후 김승수는 "그냥 재밌게 친구처럼 같이 살래?"라고 깜짝 제안을 했고, 양정아는 잠시 고민하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어, 살 수 있어"라고 대답했다. 이를 본 김승수의 어머니는 놀라면서도 만족스러운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승수와 양정의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0일 후 9시 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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