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복 어선 선장 나흘째 못 찾아…"오늘 선박 예인"

류희준 기자 2024. 3. 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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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과 해군 등으로 이뤄진 수색팀은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경비함정 2척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실종된 60대 선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어젯밤 사고 해역에 도착한 예인선과 바지선을 이용해 사고 어선 A(33t)호를 목포로 예인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뒤집어진 채 떠 있는 A호의 선체를 바로 잡는 작업을 먼저 한 뒤 예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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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상서 전복된 어선

제주 마라도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해경과 해군 등으로 이뤄진 수색팀은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경비함정 2척을 투입해 수색했지만 실종된 60대 선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어젯밤 사고 해역에 도착한 예인선과 바지선을 이용해 사고 어선 A(33t)호를 목포로 예인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뒤집어진 채 떠 있는 A호의 선체를 바로 잡는 작업을 먼저 한 뒤 예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쯤 제주 서귀포 마라도 서쪽 20㎞ 해상에서 갈치잡이 하던 서귀포 선적 근해 연승어선 A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0명(한국인 5, 베트남인 5) 중 2명이 숨지고 선장이 실종됐으며, 나머지 7명은 저체온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해경 항공구조사가 선체 수색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려 크게 다쳤습니다.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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