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전남위원장 탈당…국민의미래 합류

전승현 2024. 3. 4.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 미래에 합류한다.

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과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여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에 입당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관계자는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 신청 기간이 오늘부터 7일까지로,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이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례대표 후보 배치 주목
국민의미래 창당 [연합뉴스 자료]

(나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국민의 미래에 합류한다.

4일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에 따르면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과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여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에 입당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관계자는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 신청 기간이 오늘부터 7일까지로,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위원장이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연합뉴스 자료]

이에 따라 주 위원장과 김 위원장이 비례대표에 포함될지, 포함된다면 순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세가 현저히 약한 취약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해당 지역을 비례대표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에 4분의 1을 해당 지역 인사로 우선 추천하게 돼 있다.

따라서 국민의 미래도 '모태 정당'인 국민의힘 당규를 준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연합뉴스 자료]

이에 '광주·전남·전북'을 한데 묶어 취약지역으로 정하고 후보자 추천순위 20위 이내에 지역 출신 인사 4∼5명을 배치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나온다.

당내 인사로는 친윤(親尹)으로 각각 분류되며 당 기여도와 활약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주 위원장과 김 위원장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검증 과정과 최종 후보 배치 등이 주목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활약하는 지역 출신 당 안팎 인사들도 '지역 몫'으로 비례대표에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