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

박태진 2024. 3. 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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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4년만에 중국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9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출발하는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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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 판매
인천-충칭 직항 리버 크루즈 상품 출시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4년만에 중국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 판매에 나선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씨에위 센츄리 크루즈사 부사장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롯데관광개발 ]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9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서 중국 센츄리 크루즈사와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출발하는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장강삼협 리버 크루즈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난 2019년 11월까지 4600여 명의 고객을 출발시킨 롯데관광개발의 효자 상품이다.

1992년 설립된 중국 충칭 지역 최대 여행사이자 중국 대표 리버 크루즈 선사인 센츄리 크루즈(Century Cruise)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롯데관광개발과의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국내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센츄리 크루즈사의 총판계약 체결은 세계 최초다.

3월부터 매주 2회(화, 금)를 시작으로 5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5회(화요일~일요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충칭으로 출발하는 장강삼협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대륙 중앙부를 흐르는 장강은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강이다.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역사적 공간이자 강 주변의 대협곡들과 산은 천하절경을 뽐내는 의미 있는 관광지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2023년 크루즈 전세선을 통해 3800명을 송출했으며, 2024년 올해는 5월, 9월 총 6항 차 전세선을 운항하고 약 1만 2000명을 송출할 계획이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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