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성백제왕도길 도보관광'

정준영 2024. 3. 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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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송파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문화를 탐방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 한성백제시대의 유적과 롯데월드타워, 종합운동장 등의 랜드마크를 연결해 개발한 관광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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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왕도길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송파의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문화를 탐방하는 '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풍납동토성,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방이동고분군 등 한성백제시대의 유적과 롯데월드타워, 종합운동장 등의 랜드마크를 연결해 개발한 관광코스다.

지난해에는 프로그램 참여 인원이 전년의 2.1배 수준으로 늘었고 특히 관내 키움센터와 연계해 아동 역사 탐방을 추진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구는 설명했다.

코스는 ▲ 1코스 풍납동토성길(2.6km, 풍납근린공원~동성벽공원) ▲ 2코스 몽촌토성길(3.5km, 평화의 문~백제집자리전시관) ▲ 3코스 한성백제박물관길(2.6km, 한성백제박물관~방이동고분군) ▲ 4코스 석촌동고분군길(3.1km, 롯데월드몰~석촌시장) 등 4개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이용 예정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관광진흥과(☎ 02-2147-2110)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해설사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해설을 통해 송파구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관광도시 송파구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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