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에서 MC로... 유재필, 방송가 사로잡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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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재필이 방송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다양한 연예계 행사들은 물론, TV·OTT 플랫폼 예능에서의 활약이 매서울 수준이다.
다양한 활동 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입증해온 그는 어느덧 굵직한 개그맨 출신 MC 선배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MC'로서 존재감을 넓혔다.
행사 진행을 맡으며 MC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한편, 꾸준히 TV·OTT 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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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팬 대상 행사서 활약→존재감 입증
TV 예능서도 안정적 진행 실력으로 눈도장, 향후 행보에 쏠리는 기대
개그맨 유재필이 방송가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다양한 연예계 행사들은 물론, TV·OTT 플랫폼 예능에서의 활약이 매서울 수준이다. 다양한 활동 무대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입증해온 그는 어느덧 굵직한 개그맨 출신 MC 선배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MC'로서 존재감을 넓혔다.
유재필은 지난 2018년 SBS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선발되며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지상파 공채 개그맨이라는 타이틀은 그에게 첫 번째 터닝 포인트가 됐다. 그는 당시 방송 중이던 S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비롯해 그는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 자리를 꿰차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갔다.
개그맨 출신이지만,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개그'에만 한정짓지 않았다. 2018년 디지털 싱글 '인싸 되는 법'을 시작으로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는가 하면,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 활동을 통해 쌓은 진행 실력을 살려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나 컴백 쇼케이스 등 각종 연예계 행사 MC에도 도전했다.
유재필의 가장 큰 무기는 안정감있고 젠틀한 화법과 진행 능력이다. 그는 각 행사의 성격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매끄러운 진행과 호감형 이미지로 언론과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대세 진행자'로 거듭났다. 실제로 유재필은 최근 가수들의 쇼케이스, 기자간담회에서 잇따른 러브콜을 받으며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행사 진행을 맡으며 MC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 한편, 꾸준히 TV·OTT 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그는 '호구의 연애' '생생 정보마당' '오늘 우리 학교는 시즌2', 웹예능 '돌식탁'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을 통해 커리어를 쌓는 중이다.
이러한 행보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등 현재 예능계를 휩쓸고 있는 선배 MC들의 뒤를 이을 차세대 MC의 등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제 갓 출발선을 지난 만큼 앞으로 성장을 이뤄나가야 하는 것은 맞지만, 굵직한 MC들을 제외하면 앞으로 예능계를 탄탄하게 지지할 만한 젊은 MC들의 발굴은 사뭇 더뎠던 상황에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오고 있는 새 얼굴의 등장은 반가울 수 밖에 없다.
유재필은 "올해도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드리기 위해 대체 불가한 MC, 열정으로 말하는 발로 뛰는 유재필이 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의 말처럼, 유재필의 바쁜 행보는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꾸준한 계단식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그의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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