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화, 지주사중 밸류에이션 메리트 높아" 목표가 상향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SK증권이 한화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지주회사 중에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은 종목으로 평가했다.
4일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연초 대비 51%,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도 각각 11%, 7%씩 상승하면서 한화 보유 지분가치가 증가했다"면서 "한화 주가의 14%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만 한화생명이 3년만에 배당을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750원의 주당 배당은 아쉽다고 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해 별도 기준 순이익이 68.4%(1959억원)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2024년에도 건설부문의 수익성 개선은 지연 가능성이 있으나 이라크 비스마야 공사 재개에 따른 미수금 인식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글로벌 부문에서도 하반기 질산 40만톤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돼 별도 손익 개선 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올렸다.
최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등 주요 자회사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와 자체사업 가치 산정 시 적용 실적을 2024년으로 조정한 결과"라며 "4분기말 별도 기준 순차입금은 기존 4.4조원에서 3조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돼 이를 반영할 경우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승여력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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