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임종석, 민주당에 남는다…“당 결정 수용”

강재구 기자 2024. 3.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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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에 나섰으나 사실상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임 전 실장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하거나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가능성 등이 제기됐는데, 불복 없이 당에 남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임 전 실장의 한 측근은 한겨레에 "당에 남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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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설 선 그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중·성동갑 지역구 공천과 관련해 당 지도부의 재고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소통관을 나가고 있다.공동취재사진

4·10총선에서 서울 중·성동갑 출마에 나섰으나 사실상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이로 인해 임 전 실장이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하거나 새로운미래에 입당할 가능성 등이 제기됐는데, 불복 없이 당에 남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임 전 실장의 한 측근은 한겨레에 “당에 남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맞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만나는 등 두루 방향을 열어두고 거취 문제를 고민해왔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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