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공관위 "미결정 지역구 공천, 오늘 상당부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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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늘 경선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구들의 상당 부분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4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공천이) 50여개 남았지만 저희들이 결정하지 못한 곳은 32곳"이라며 "오늘 상당 부분 결론이 날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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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제, 오늘 다 결론 못 낼 것"
[서울=뉴시스] 신항섭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늘 경선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구들의 상당 부분에 대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또 청년 및 여성비율이 낮다는 아쉬운 부분을 비례대표에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4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공천이) 50여개 남았지만 저희들이 결정하지 못한 곳은 32곳"이라며 "오늘 상당 부분 결론이 날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에 국민의힘이 개입하는 논란에 대해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과 사실상 목표나 방향에 있어 같은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준연동제 유지로 저희가 불가피하게 선택한 플랜B"라면서 "국민의미래가 국민의힘과 함께 가는 정당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도부도 구성하고 공관위도 구성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 지역구 의원 공천에서 국민들이 어떤 부분 아쉬워하고 부족해 하는지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을 함에 있어서 국민의힘 공천 방향과 궤를 같이 하면서도 지역구 공천서 부족한 부분들, 국민들이 아쉬워했던 점을 잘 채우는 공천을 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공천에서 아쉬운 점에 대해 "청년, 여성 비율이 좀 낮지 않냐는 지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날부터 논의하는 국민추천제에 대해서는 "주말 사이 몇가지 안을 마련해 오늘 본격적으로 논의를 한다. 오늘 다 결론을 내리지 못할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지역보단 어떤 방식으로 추천을 받고 어떤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것인가"라고 판단했다.
국민추천제는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적다는 지적이 나온 이후 공관위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검토한 아이디어다.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 의원 교체율은 14.44% 수준이다. 지역구 현역 90명 중 13명만이 교체가 확정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텃밭인 지역구에 국민추천제를 도입하고 국민들의 원하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그는 "국민추천제에 대해선 큰 틀에서 보도가 많이 된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의견도 있고 국민이 주신 의견도 있다"며 "그것들을 잘 반영해 최종적으로 국민들 눈높이에 맞게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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