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산차, 하청업체 대금 300억원 일방적으로 감액
강구열 2024. 3. 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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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하청회사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일방적으로 깎고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NHK, 요미우리신문는 닛산자동차가 타이어휠 등을 제조하는 부품 하청업체 30여 곳에 지난 수년 간 이같은 방식으로 주지 않은 않은 돈이 약 30억엔(약 267억원)에 달한다고 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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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가 하청회사에 지급해야 할 대금을 일방적으로 깎고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NHK, 요미우리신문는 닛산자동차가 타이어휠 등을 제조하는 부품 하청업체 30여 곳에 지난 수년 간 이같은 방식으로 주지 않은 않은 돈이 약 30억엔(약 267억원)에 달한다고 4일 보도했다.
일본 하청법은 하청업자에 책임이 없음에도 발주자 측이 일방적으로 대금을 줄이는 걸 금지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닛산차가 하청업체에 지급하지 않은 30억엔은) 1956년 하청법이 시행된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닛산자동차에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권고를 내릴 방침이다.
NHK는 “닛산자동차는 공정거래위에 이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감액한 돈을 지급했다고 한다”며 “공정거래위는 원재료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발주자와 하청업자 사이에 가격 분담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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