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41%…여당, 1년만에 오차범위밖 野 앞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4주 만에 멈췄지만 여전히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29일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 41.1% '잘못함'이 55.4%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가 4주 만에 멈췄지만 여전히 4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29일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함'이 41.1% '잘못함'이 55.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5%다.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8%p(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0.6%p 상승했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월 4주차 36.2%에서 37.3%(2월 1주), 39.2%(2월 2주), 39.5%(2월 3주), 41.9%(2월 4주)로 4주 연속 오른 바 있다. 일간 지지율 지표로는 지난 23일(금요일) 43.1%에서 27일(화) 40.7%, 28일(39.4%)로 하락하다가 29일(목) 41.4%로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윤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경제·민생 메시지를 내놓고 있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대 증원'에 대한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40%대 지지율을 유지한 배경으로 꼽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지지율이 하락하고 부산·울산·경남(PK)과 서울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TK 지지율은 전주보다 5.6%p 내린 57.4%, 대전·세종·충청 지지율은 8.5%p 하락한 37.8%로 나타났다. 광주·전라는 3.1%p 내린 14.1%를 기록했다. PK 지지율은 3.7%p 상승한 54.5%, 서울 지지율은 1.8%p 올라 40.7%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4.0%p 하락한 27.5%, 30대에서 1.8%p 내린 37.7%, 70대 이상에서 4.4%p 떨어진 58.4%를 기록했다. 50대 지지율은 전주 대비 2.3%p 오른 38.4%, 60대 지지율도 2.3%p 상승한 55.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아울러 같은 여론조사업체에서 지난달 28∼29일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6.7%, 더불어민주당이 39.1%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3.2%p 올랐고, 민주당은 0.4%p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고,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작년 2월 3주차 이후 약 1년 만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이밖에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1.6%, 진보당 1.1%, 녹색정의당 0.7% 순이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건강상태 심각…"못 걸을 수도, 당장 수술해야"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계약서에 가짜 도장 찍혔다" 미노이, 눈물 라방→광고 노쇼 해명 - 머니투데이
- 박명수, 월 수익 최고 '7억' 찍었다…"유재석보다 많이 벌 때도" - 머니투데이
- 서경덕 "송혜교와 13년째…200군데 후원 거절→먼저 연락 와"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유영재, 설에 시댁 안 가 서운하다고…갈 마음 없었다" - 머니투데이
- "인간은 불필요…죽어줘" 구글 AI '제미니' 소름돋는 답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서귀포 뒤집힌 어선 선장, 숨진채 발견…나머지 3명은 구조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