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당 결정 수용" 중·성동갑 포기…민주당에 잔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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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바 있는데 이를 철회한 것이다.
공천 배제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당 잔류 의사를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 해당 지역 출마 입장을 고수해 온 임 전 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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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4일 당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 그는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바 있는데 이를 철회한 것이다.
공천 배제 수용 의사를 밝힌 만큼 당 잔류 의사를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탈당 등에 대한 언급은 없어 추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짧게 적었다.
앞서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 해당 지역 출마 입장을 고수해 온 임 전 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된 바 있다.
이에 임 전 실장은 하루 뒤인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성동갑에 대한 의결 사항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정치는 생물"이라며 탈당 가능성도 내비친 바 있다.
이후 이달 2일에는 재고 요청에 답하지 않는 당 지도부를 향해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았다"고 밝힌 후 같은 날 제3 지대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탈당한 설훈 의원이나 공천 배제된 홍영표 의원 등과 '민주연합'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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