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듀오` 결성한 안철수와 김은혜…"1기 신도시 특별법 누가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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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분당갑과 성남분당을에 나란히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분당 듀오'를 결성했다.
안 의원과 김 전 수석은 전날인 3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분당 빌라단지 통합 재건축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김 전 수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분당 재건축을 해낼 강력한 듀오, '김은혜'와 '안철수'"라며 "1기 미래도시 분당,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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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분당갑과 성남분당을에 나란히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분당 듀오'를 결성했다.
안 의원과 김 전 수석은 전날인 3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분당 빌라단지 통합 재건축을 위한 주민설명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김 전 수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분당 재건축을 해낼 강력한 듀오, '김은혜'와 '안철수'"라며 "1기 미래도시 분당,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수석은 "분당은 다른 1기 신도시들과 다르다. 1기 신도시를 이끌고 더 나아가 강남을 압도할 수 있는 유일한 도시가 바로 분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 정부는 재건축을 마치 불순한 행위인 것처럼 각종 규제를 만들고 집 한 채 가진 국민마저 죄인 취급하며 징벌적 세금폭탄을 던졌다"며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자마자 쏟아낸 부동산 악법들이 분당 주민분들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떠올리면 답은 금방 나온다"고 야당에 각을 세웠다.
김 전 수석은 "그랬던 민주당이 선거가 다가오자 다시 '말뿐인 재건축'을 외치며 분당 주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 하고 있다"며 "두 번 다시 속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재산권을 지키고, 우리 자녀와 부모님들이 새롭게 살아갈 멋진 단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1기 신도시 특별법' 누가 만들었나. 선도지구 지정은 누가 하나. 재건축 인허가는 누가 하나"라고 집권여당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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