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동갑 출마 막힌 임종석 "당 결정 수용하겠다"[2024 총선]

김해솔 2024. 3. 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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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오는 4.10 총선에서 자신의 옛 지역구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민주당은 해당 지역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임 전 실장이 이에 반발하며 탈당 등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 임 전 실장은 끝내 컷오프 결정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공동대표는 임 전 실장과 만남을 위해 광주 출마 선언 기자회견 일정까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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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가능성 등 일축한 듯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 재고 촉구 기자회견' 후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오는 4.10 총선에서 자신의 옛 지역구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려고 했지만 민주당은 해당 지역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임 전 실장이 이에 반발하며 탈당 등 가능성까지 제기됐는데 임 전 실장은 끝내 컷오프 결정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만난 것으로 확인되며 '친문 연대' 구심점으로 떠올랐지만 이로써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이 공동대표는 임 전 실장과 만남을 위해 광주 출마 선언 기자회견 일정까지 취소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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