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임종석 “당의 결정 수용”

조성진 기자 2024. 3.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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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성동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 배제를 수용했다.

임 전 실장은 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같은 달 28일 당의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했고, 그날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강행했다.

이달 2일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임 전 실장이 회동하면서 민주당 공천에 반발한 친문계가 결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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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의 결정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서울 중·성동갑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 배제를 수용했다.

임 전 실장은 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 외 다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임 전 실장은 같은 달 28일 당의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기자회견을 했고, 그날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퇴근길 인사를 강행했다. 이 자리에는 친문(친문재인)계 홍영표·윤영찬·송갑석 의원도 함께 했다.

이달 2일에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임 전 실장이 회동하면서 민주당 공천에 반발한 친문계가 결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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