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민주당 결정 수용"...반명 민주 연합 결성 '빨간불'?

2024. 3. 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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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SNS를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낙연 공동대표는 연휴 기간 임 전 실장을 비롯해 홍영표, 설훈 의원과 접촉하며 신당 합류를 타진, '반명 민주 연합' 결성에 공을 들여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공천 심사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과 관련해 "탈당은 자유"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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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SNS를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는 4월 총선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계획했지만,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 지도부에 해당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으나 결국 거절 당했고 숙고를 거듭해왔습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탈당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오늘(4일) 본인의 거취를 분명히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낙연 공동대표는 연휴 기간 임 전 실장을 비롯해 홍영표, 설훈 의원과 접촉하며 신당 합류를 타진, '반명 민주 연합' 결성에 공을 들여왔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근 공천 심사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과 관련해 "탈당은 자유"라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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