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나경원vs류삼영, 수원을은 홍윤오vs백혜련 ‘맞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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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을 37일 앞두고 여야 공천작업이 반환점을 돌면서 각 지역구별 대진표도 속속 완성되고 있다.
'영원한 승부처' 서울·수도권의 대진표 완성 속도가 제일 빠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여야 거물 간 대결 소식도 들려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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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지난달 15일 이미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은 원 장관은 ‘명룡대전’ 성사 소식에 페이스북을 통해 “범죄혐의자냐, 지역 일꾼이냐? 클린스만이냐, 히딩크냐?”라며 “대한민국 그 어느 지역도 특정 정당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를 ‘범죄혐의자’에 빗대며 즉각 포문을 연 것이다. 두 후보는 3일 계양구에 있는 박촌성당에서 처음으로 만나 짧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서울 내 대진이 확정된 30곳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전통의 격전지인 ‘한강 벨트’ 지역구다. 4선 나경원 전 의원과 경찰 출신의 민주당 영입인재 류삼영 전 총경이 동작을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보수 텃밭 서초갑에선 현역 조은희 의원을 상대로 김경영 전 서울시의원이 민주당의 단수공천을 받았다. 반대로 야당의 초강세인 노원을에선 김준호 전 서울대 국가재정연구센터 연구원이 현역 김성환 민주당 의원에게 도전한다.
경기에선 핵심 ‘남부 벨트’의 대진이 최대 관심사다. 수원을엔 홍윤오 전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이 여당 공천을 받아 현역 백혜련 민주당 의원에게 도전장을 냈다. 인천 서구갑엔 현역 김교흥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인 박상수 변호사가, 서구을에선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전한 박종진 전 앵커가 민주당 이용우 직장갑질119 법률스태프 변호사와 맞선다. 경기 광주을에선 민주당 안태준 전 경기주택도시공사 부사장과 황명주 전 국민의힘 광주을 당협위원장 간 매치업이 성사됐다.
대전 서구갑에선 민주당 장종태 전 대전서구청장과 국민의힘 조수연 변호사가, 전남 순천광양고성구례을에선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권향엽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격돌한다.
3일 기준 전국 254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은 212곳, 민주당은 169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확정지었다. 아직 대진이 완성되지 않은 지역구 중엔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혜훈 전 의원·하태경 의원이 여당 예비후보로 맞붙는 서울 중성동을, 현역 진성준 민주당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붙을 것이 유력한 서울 강서을, 경기 ‘반도체 벨트’의 핵심이자 양향자 개혁신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용인갑 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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