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호중, 수술해야 할 심각한 발목 상태 "몸에서 드르륵 소리나"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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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심각한 발목 상태를 전했다.
집에서도 김호중은 왼쪽 발목을 문지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복숭아뼈가 일반 사람들보다 유독 튀어나와 있었다.
그 이후로 발목 통증이 계속됐고, 김호중은 "가장 심했던 건 한 5~6년 전 제 몸에서(발목에서) '드르륵' 소리가 나는 걸 처음 들었다. 그때 제대로 치료를 안 한 거 같다"고 말했다.
정상 발목은 3~4도 정도만 벌지지만, 김호중의 경우 인대가 늘어난 탓에 심각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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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호중이 심각한 발목 상태를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송해나와 '돌아온 미우새' 김호중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병원을 찾아 MRI 검사에 이어 엑스레이 촬영까지 하는 김호중의 모습이 포착됐다. 의사에게 김호중은 "왼쪽 발목이 늘 안 좋았다. 발목 때문에 삶에 질이 굉장히 떨어지는 거 같다"고 말했다. 집에서도 김호중은 왼쪽 발목을 문지르는 모습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복숭아뼈가 일반 사람들보다 유독 튀어나와 있었다.
처음 다친 게 언제는 질문에 김호중은 "초등학생 때로 기억한다. 운동하다가 심하게 접질렸다. 통깁스가 아니라 반깁스를 한 달 조금 안 되게 했다"고 답했다.
당시 뼈에는 이상이 없는데 인대가 많이 늘어났다가 진단을 받았다고. 그 이후로 발목 통증이 계속됐고, 김호중은 "가장 심했던 건 한 5~6년 전 제 몸에서(발목에서) '드르륵' 소리가 나는 걸 처음 들었다. 그때 제대로 치료를 안 한 거 같다"고 말했다.
발목이 너무 빠져있어 의사가 발목을 잡아 조금만 흔들어도 소리가 날 정도였다. 김호중은 "발목이 깃털 같다. 그냥 너덜너덜하다고 해야 하나? 무대할 때는 운동화 신는 경우가 없고 정장을 입으니까 구두를 신고 2~3시간 공연하면 얼음찜질을 해도 부기가 안 가라앉는다"고 털어놓았다.
의사는 "발목이 양쪽 다 많이 안 좋다. 양쪽 다 뼈가 자라나 있다"고 설명했다. 인대도 이미 좋지 않고 염증 반응까지 계속 일어나 뼈끼리 오랜시간 부딪히면서 뼈들이 자라나게 된 것이라고.
김호중이 가장 안 좋다고 했던 왼쪽 발목 인대는 17도나 벌어져있었다. 정상 발목은 3~4도 정도만 벌지지만, 김호중의 경우 인대가 늘어난 탓에 심각한 상태였다. 또한 염증반응으로 발목에 물이 차있었고, 의사는 "32살의 발목상태가 아니다. 수술을 해야 하는 심각한 상태다"고 진단했다.
서장훈도 "농구선수들도 맨날 발목이 돌아가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까지 안 좋은 경우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신동엽도 김호중이 계속해 누워서 침대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유인 거 같다며 걱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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