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시술’ 내세운 파격…채널A ‘위대한 탄생’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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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방송가 최초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다뤄서 화제다.
배우 김승현 등 스타 부부들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과정을 관찰 리얼리티 포맷으로 담아낸 프로그램은 특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카엘·박은희 부부도 난임센터에서 정자수 부족, 난관 이상 등의 이유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추천받았다.
싱글인 방송인 서동주가 난자 냉동 시술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부부뿐 아니라 미혼 시청자들의 고민 또한 다룬 점도 호평 요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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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고민 진지하게 다뤄” 호평 쏟아져
3일 첫 방송에서는 김승현·장정윤 부부와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와 그의 아내 박은희 씨가 난임센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5년차인 김승현과 장정윤 씨는 이미 2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를 겪은 뒤 어렵게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첫 인공 수정 당시 급격한 신체·심리 변화를 겪었다는 장 씨는 “시술하는 2주 동안 지옥이었다”고 경험담을 솔직하게 말했다. 남편인 김승현은 매일 배에 과배란 주사를 놓던 아내를 떠올리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 심적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미카엘·박은희 부부도 난임센터에서 정자수 부족, 난관 이상 등의 이유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추천받았다. 이들은 “건강한 신체를 믿었지만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며 시술 준비에 돌입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이 난임 부부의 고충을 진지하고 깊이 있게 그렸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의 출산과 육아를 다룬 적은 많지만, 임신 과정을 소재삼은 것은 ‘위대한 탄생’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방송 이후 일부 맘카페에서 “나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난임부부의 마음을 잘 담았다” 등 공감이 담긴 시청 후기들이 나왔다. 시술을 고민 중이라는 한 시청자는 SNS를 통해 “방송을 보고 도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는 의견도 냈다. 싱글인 방송인 서동주가 난자 냉동 시술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부부뿐 아니라 미혼 시청자들의 고민 또한 다룬 점도 호평 요인으로 꼽혔다.
일각에서는 ‘초저출산’과 난임이 개인이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현실을 발 빠르게 반영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처음 0.6명대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고,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5명 중 1명은 난임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지혜 스포츠동아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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