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미래, 오늘부터 후보 접수 시작…청년·여성 등용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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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4일 비례대표 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전신인 미래통합당 시절 21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22대 총선 공천 작업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까지 전체 254개 지역구 중 200곳에 가까운 지역구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공천 결과 청년과 여성 공천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를 통해 보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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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4일 비례대표 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공천 신청자는 입당원서와 당비를 내고 책임당원 자격을 갖춰야 공천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청은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르는 이번 4.10 총선도 비례대표 정당에 '의원 꿔주기'를 통해 의석을 확보하는 관행이 이어지게 됐다.
국민의힘은 전신인 미래통합당 시절 21대 총선에서도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미래통합당은 현직 의원 17명의 당적을 미래한국당으로 옮겨 비례대표 기호 4번을 부여받았다.
22대 총선 공천 작업을 진행 중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까지 전체 254개 지역구 중 200곳에 가까운 지역구 본선 진출자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외부 인재가 공천을 받은 경우는 교육, 법조, 언론, 과학·기술계를 포함해 8명이다. 본선 진출자 중 여성은 약 20명으로 전체 지역구 의원 수의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천을 받은 후보자 평균 나이는 50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공천 결과 청년과 여성 공천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례대표를 통해 보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비례 공천과 지역구 공천은 연동되는 것"이라며 "전체를 다 보고 나면 저희 공천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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