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교육생 6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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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20일까지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 아카데미' 1차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K-반도체 전략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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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오는 20일까지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 아카데미' 1차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K-반도체 전략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에 시는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팹리스 아카데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전공과 관계없이 전문대학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2개 학기 과정의 팹리스 전문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기별 교육 내용은 △1학기(4월~7월) 기초반(회로 이론, 디지털 논리회로), 고급심화반(전자회로, 디지털 시스템설계) △계절학기(8월) 기업방문, 현장체험 △2학기(9월~12월) 고급심화반(디지털 집적회로, 전자회로실험) 등이며 비전공자 기초과정과 전공자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는 사업비가 확대됨에 따라 팹리스(설계)분야에 교육생 60명 1차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80명 교육생 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6월부터는 반도체 제조기술분야에서 교육생 20명을 양성해 반도체 전문 인력양성 사업의 다양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연구기관, 수요기업(IT기업)이 집적돼 한국형 팹리스 밸리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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