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물 대신 '차' 산다"..연간 매출 3천억 넘어서

디지털뉴스부 2024. 3. 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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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음료가 지난해 연간 매출 4,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차 음료(액상차) 소매점 매출은 2022년보다 6.9% 증가한 41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차 음료 매출은 2020년 3017억 원에서 2021년 3444억 원, 2022년 3891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편의점 차 음료 매출은 3,286억 원으로 전체 소매점 매출의 79.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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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판매대 사진:연합뉴스
차 음료가 지난해 연간 매출 4,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차 음료(액상차) 소매점 매출은 2022년보다 6.9% 증가한 41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차 음료 매출은 2020년 3017억 원에서 2021년 3444억 원, 2022년 3891억 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37.9% 증가했는데,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오프라인 소매점 매출만 합산한 수치라 온라인에서 판매된 매출까지 더해지면 시장 규모는 더 커집니다.

차 음료가 주로 판매되는 유통 채널은 편의점이었습니다.

지난해 편의점 차 음료 매출은 3,286억 원으로 전체 소매점 매출의 79.0%를 차지했습니다.

음료업체 관계자는 "홍차, 우롱차 등으로 차 음료 카테고리가 넓어지면서 전체 판매액이 증가했다"며 "특히 위스키, 소주 등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레시피가 유행하며 홍차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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