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출생아 가장 많은 송파구, 20개교에 체험형 안전교육

김주영 2024. 3. 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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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체험형 안전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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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 확대운영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관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체험형 안전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2019년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19개교 733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안전띠 착용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버스 급제동 체험으로 안전띠를 착용하는 게 너무나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한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육이라 강의 형식보다 집중도가 높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 송파구 송파초등학교에서 열린 체험형 안전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서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올해는 대상 학교가 1곳 늘었다. 학사 일정에 따라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며,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이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교통안전, 응급처치, 소방안전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설치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참여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12개교에서 열리는 캠프도 성황리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고, 출생아 수도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어린이 안전교육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아동기는 생애주기 중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 안전의식을 높이는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생활 습관이 형성되면 사고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처로 자신을 지키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소중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습관을 가지고 위기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민에게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해 살기 편한 안전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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