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동메달…2연패는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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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상혁(용인시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8을 기록했다.
우상혁은 지난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2m34를 넘으며 한국 육상 필드 종목 최초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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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제19회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우상혁(용인시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에미리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2024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28을 기록했다.
우상혁은 지난 2022년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2m34를 넘으며 한국 육상 필드 종목 최초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상혁은 2연패에 도전했지만 올해는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2m15부터 시작했다. 우상혁은 이를 건너뛰고 2m20로 첫 점프를 시작해 1차 시기 만에 성공했다.
다음 2m24에서는 우상혁이 1·2차 시기 모두 다리로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깔끔하게 넘으며 도전을 이어갔다. 우상혁은 2m28까지 성공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다음 도전 높이인 2m31에서 우상혁은 1~3차 시기에서 모두 바를 건드리며 3위가 확정됐다.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이자 올해 작성된 최고 기록인 2m33보다 2㎝ 낮았다.
대회의 우승은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돌아갔다. 커는 2m31까지 모든 높이를 1차 시기에 성공했고 2m36도 넘으며 올해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위는 셸비 매큐언(미국)이 차지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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