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대장, 돌아와요!...PL 4팀, 적극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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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 4팀이 윌프리드 자하를 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엔 아스톤 빌라가 전력 보강을 위해 그를 원했으며 총 4팀의 PL 구단이 추가적으로 그에게 구애를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풀럼,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자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4팀 모두 그의 PL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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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에버턴, 웨스트햄, 울버햄튼이 관심
[포포투=한유철]
프리미어리그(PL) 4팀이 윌프리드 자하를 원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베테랑 윙어다. 18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태생답게 뛰어난 운동 능력과 쫄깃한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변칙적인 드리블을 활용해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국내 팬들 사이에선 아다마 트라오레, 알랑 생 막시맹과 함께 PL 드리블 대장 3인방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만큼 PL에서 잔뼈가 굵다.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09-1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0-11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리그 41경기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2-13시즌엔 리그에서만 43경기 6골 10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고, 이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경쟁은 힘겨웠다. 1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13-14시즌엔 카디프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맨유에서 완전히 전력 외로 전락한 그는 2014-15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팰리스로 돌아왔다.
팰리스의 리빙 레전드가 됐다. 돌아오자마자 주전으로 발돋움한 그는 매 시즌 30경기 내외로 꾸준히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2016-17시즌엔 리그에서만 7골 11어시스트를 올렸고 2018-19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2021-22시즌엔 높은 골 결정력을 보이며 리그 14골을 올렸다.
팰리스에서 통산 458경기 90골 76어시스트.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남긴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생활을 청산했다.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불렀고 그렇게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리그가 바뀌었지만 적응에는 문제가 없었다. 현재까지 그는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서 10골 5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여전히 뛰어난 활약에 PL에선 '복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엔 아스톤 빌라가 전력 보강을 위해 그를 원했으며 총 4팀의 PL 구단이 추가적으로 그에게 구애를 펼치고 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는 "풀럼,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자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4팀 모두 그의 PL 복귀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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