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만, LIV 시즌 2승···한달새 상금 110억원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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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26·칠레)이 리브(LIV) 골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니만은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7천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니만은 두 대회 개인전 우승으로 상금 800만달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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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니만(26·칠레)이 리브(LIV) 골프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니만은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0·7천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니만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인 루이 우스트히즌과 샬 슈워츨(이상 남아프리카공화국)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니만은 지난달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마야코바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 두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니만은 두 대회 개인전 우승으로 상금 800만달러를 챙겼다. 게다가 마야코바 대회 단체전 3위 상금 12만5000달러와 시즌 두 번째 경기 라스베이거스 대회 개인전 33위 상금 15만5000달러를 더해 최근 한 달 사이에 828만달러(약 110억6000만원)를 벌었다.
니만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바 있다. 2022년 8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2언더파 198타로 4위, 욘 람(스페인)과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5위다.
이번 대회를 통해 12년 만에 공식 대회 복귀전을 치른 ‘잊혀진 골프 천재’ 앤서니 김(미국)은 16오버파 226타로 최하위인 53위에 머물렀다.
앤서니 김은 1, 2라운드 연속 6오버파를 쳤고, 이날 3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6개로 4오버파를 추가했다.
박동휘 기자 slypd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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