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휴식과 팝업 접목 ‘에픽 서울’ 오픈
정유미 기자 2024. 3. 3. 21:39
5층에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 공간
현대백화점이 여의도의 더현대 서울에 고객 휴게와 팝업스토어를 결합한 신개념 공간 ‘에픽 서울(EPIC SEOUL)’을 새로 선보였다. 경험·열정·혁신·창의란 뜻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에픽(EPIC)’에 서울이라는 이름을 더했다.
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에픽 서울은 더현대 서울 5층에 730㎡(220평) 규모로 들어섰다.
고객 휴식 공간과 팝업스토어로 구성된 이곳은 더현대 서울 5층 중앙에 조성된 ‘사운즈 포레스트’(3300㎡ 1000평)와 고객 동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에픽 서울은 고객이 휴식과 함께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공간을 감싸는 듯한 곡선 형태를 띤 벽면을 따라 휴게 가구를 배치했다. 고객이 자연스럽게 중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팝업 공간에서는 K팝 스타와 하이엔드 브랜드 콘텐츠를 비롯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아트 전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의 최신 개봉작 등 다양한 팝업을 선보인다.
오는 17일까지는 남성 5인조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팝업스토어가 열리며,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팝업존과 ‘서울 옥션 디자이너전’ 등이 오는 6월까지 이어진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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