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까지 동원된 화성 철강 공장 큰불 등 사건·사고 종합

박찬 2024. 3. 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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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경기도 화성의 한 철강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헬기까지 떴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박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공장에서 거센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검은 연기는 용오름처럼 솟아오릅니다.

오늘 정오쯤 경기 화성시 한 철강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김동훈/화재 목격자 : "연기는 거의 그냥 제가 한 700~800m 떨어진 곳에서도 연기가 나고 냄새가 날 정도였으니깐. 재가 막 날렸어요."]

당시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10여 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불이 확산 되면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차량 60여 대는 물론 소방헬기까지 나서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큰 불길은 불이 시작된 지 3시간 40분 만에 잡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연이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낮 12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의 한 커피전문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서원철/영상편집:조완기/영상제공:시청자 김동훈 송방용·경기 화성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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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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