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0년' 창원한마음병원, 상남한마음병원 개원…의료원 체제 구축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4. 3. 3.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이달 2일 '상남한마음병원' 개원으로 한층 더 크게 도약한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의장 하충식) 산하 한마음의료원 체제로 창원한마음병원과 상남한마음병원,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하면서 창원지역 최초 의료원 체제(급성기 병원 기준)를 구축하게 됐다.

상남한마음병원(상남동)은 창원한마음병원의 전신으로, 지난 2년간 새로운 의료 시설 구축을 위해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개원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마음의료원 산하 창원한마음병원-상남한마음병원 개원
4병상에서 1008병상 규모로 성장, 2030년 3000병상으로 규모 확대할 것
상남한마음병원 소아청소년과,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총 8개 진료과 개설

 

상남한마음병원 개원식 커팅 사진.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창원한마음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이달 2일 '상남한마음병원' 개원으로 한층 더 크게 도약한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의장 하충식) 산하 한마음의료원 체제로 창원한마음병원과 상남한마음병원,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하면서 창원지역 최초 의료원 체제(급성기 병원 기준)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1994년 개원한 창원한마음병원은 봉곡동과 상남동을 거쳐 지난 2021년 3월 2일 사림동에 확장 이전 개원하면서 1008병상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뇌·심장·중증외상·암 등 중증질환에 관한 의료를 중심으로 급성장했다. 특히 상급 종합병원에서도 다루기 어려운 간이식술 성공 등으로 높은 의료진 수준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창원한마음병원 병상 가동률은 98%에 육박한다.

개원 30주년에 상남한마음병원이 개원하면서 더욱 뜻깊은 해로 자리하게 됐다. 상남한마음병원(상남동)은 창원한마음병원의 전신으로, 지난 2년간 새로운 의료 시설 구축을 위해 철저한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개원하게 됐다. 이번 상남한마음병원 개원으로 지역 의료 해소 격차와 안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기존 35개과, 1008병상을 정상 운영하고, 상남한마음병원은 총 8개과, 262병상 규모로 신규 개설해 지역민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소아청소년과도 포함된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은 "개원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지역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상남한마음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마음병원은 중증질환 중심으로, 상남한마음병원 지역밀착형 진료로 비교적 경증의 질환을 중심으로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최경화 이사장(중앙에서 왼쪽),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중앙에서 오른쪽). 창원한마음병원 제공


앞서,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2월 29일, 그랜드머큐어창원호텔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과 창원한마음병원, 상남한마음병원 주요 인사들과 간부들이 참석했다. 새로운 의료원 체계가 구축되면서 의료원과 창원한마음병원, 상남한마음병원 이·취임식도 함께 열렸다.

3월 1일부로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이사장에 최경화 전 한마음의료원 의료원장, 한마음의료원 의료원장에 하창훈 전 창원한마음병원 상임이사, 창원한마음병원 병원장에 김명환 전 창원한마음병원 소화기병원장, 상남한마음병원 병원장에 박인성전  창원한마음병원 병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신임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최경화 이사장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과 사랑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열려 있고 내일이 기대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라며 "구성원 모두가 힘을 보태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신임 한마음의료원 하창훈 의료원장은 "직책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무게를 느낀다"라며 "사람에 가치를 두는 경영을 목표로,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무엇보다 환자 만족 증대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