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차별하는 거야?...'불만' 음바페, 엔리케와 일대일 면담→'건설적인' 마무리

한유철 기자 2024. 3. 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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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일대일 면담을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자신이 떠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약간의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에 따르면, 음바페는 엔리케 감독과 일대일 면담을 했고 두 당사자 사이의 대화는 건설적인 결과로 마무리됐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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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이번 시즌 끝으로 PSG 떠나 레알 이적 유력
PSG, 이적설 이후 계속해서 음바페 교체 아웃
음바페, 엔리케 감독과 일대일 면담
사진=PSG 리포트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일대일 면담을 했다.


어느덧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성장한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세계 축구계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엘링 홀란드와 강력한 라이벌리를 구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리빙 레전드가 됐으며 구단 역대 득점 1위도 그의 몫이다.


하지만 PSG와의 관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부터 꾸준히 떠올랐던 이적설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 일보 직전이기 때문. 지난겨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을 시작으로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그동안의 전적이 있었기에 처음엔 다들 긴가민가했지만,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데이비드 온스테인 등 공신력이 높은 관계자들까지 언급하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직접 PSG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말도 나왔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는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에게 계약 기간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름에 떠난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바페는 팀 동료들에게도 작별 인사를 했다. ‘디 애슬래틱’은 “음바페는 지난 금요일 파리 생제르맹 동료들에게 이번 여름 구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어느 정도 이적이 확정된 상황. 이에 PSG도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대비했다. 부상을 제외하곤 단 한 번도 리그에서 교체 아웃된 적이 없었던 음바페.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선 모두 교체 아웃됐다. 부상은 아니었고 그저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의한 교체였따.


엔리케 감독의 선택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지금이든 아니든, 우리는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 결정에 대해 불만을 가진 듯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자신이 떠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약간의 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꼈다. 이에 엔리케 감독과 면담을 요청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에 따르면, 음바페는 엔리케 감독과 일대일 면담을 했고 두 당사자 사이의 대화는 건설적인 결과로 마무리됐다고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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