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징크스 넘지 못한 대구FC‥ 승격팀 김천에 일격

석원 2024. 3. 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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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구FC가 매진을 기록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개막전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개막전 징크스라는 벽을 넘지 못한 대구는 2부리그 시절 외에는 개막 1라운드에서 단 한 차례로 승리가 없었는데요.

개막전부터 혼전을 거듭하는 K리그1에 승격팀 김천의 저력까지 더해 대구는 이기지 못한 1라운드의 덫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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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FC가 매진을 기록한 하나은행 K리그1 2024개막전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개막전 징크스라는 벽을 넘지 못한 대구는 2부리그 시절 외에는 개막 1라운드에서 단 한 차례로 승리가 없었는데요.

승격팀 김천상무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대구의 2024시즌 첫 경기 현장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뜨거운 열기와 함께 돌아온 2024 K리그, 경기 시작 4시간을 앞두고 매진을 기록한 DGB대구은행파크는 홈 팬들의 응원의 함성이 가득했습니다.

전반 내내 경기를 압도했던 대구FC, 압도적 우위의 슈팅으로 여러 차례 결정적 장면을 만들었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전에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세징야까지 투입했지만, 대구는 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김천에 한 방을 내줍니다.

끝내 추격에 실패하며 0-1로 경기를 마친 대구.

최원권 감독은 패배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렸습니다.

◀최원권 / 대구FC 감독▶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잘해줬는데, 결과를 못 갖고 온 거는 전적으로 제 책임이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공격 카드가 없이 브라질 선수에 의존해야 하는 팀의 상황이 아쉬움으로 남은 대구, 

개막전부터 혼전을 거듭하는 K리그1에 승격팀 김천의 저력까지 더해 대구는 이기지 못한 1라운드의 덫에 빠졌습니다.

"개막전 징크스를 넘지 못한 대구FC는 다가오는 포항 원정에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섭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마승락,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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