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USGA 밥 존스 어워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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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골프협회(USGA)가 수여하는 밥 존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이크 완 USGA 대표이사는 3일(한국시간) "이 상은 단순히 경기력뿐 아니라 골프의 이미지를 바꾸고, 골프의 성장에 기여한 사람의 여정이 남긴 영향력을 인정하는 의미"라며 우즈를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우즈는 USGA를 통해 "존스의 이름이 새겨진 상을 받고, 또 저보다 앞서 이 상을 받은 많은 분과 함께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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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완 USGA 대표이사는 3일(한국시간) “이 상은 단순히 경기력뿐 아니라 골프의 이미지를 바꾸고, 골프의 성장에 기여한 사람의 여정이 남긴 영향력을 인정하는 의미”라며 우즈를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밥 존스 어워드는 USGA가 빼어난 스포츠맨십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USGA 주관 시상 가운데 최고 영예로 인정받는다.
1920~1930년대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13승을 거둔 보비 존스(미국)의 이름을 따서 1955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우즈가 이 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USGA를 통해 “존스의 이름이 새겨진 상을 받고, 또 저보다 앞서 이 상을 받은 많은 분과 함께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올해 6월 US오픈 대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즈에 앞서 아널드 파머(1971년), 잭 니클라우스(1975년), 벤 호건(1976년), 미키 라이트(2010년) 등 골프 레전드들이 이 상을 받았고,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2008년)도 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으로는 박세리가 2020년에 밥 존스 어워드를 받은 바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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